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11-05 21:31:37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와 한미·한중·한일 정상회담 등 숨가쁜 외교 일정을 마친 뒤 감기몸살로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은 누구보다 기운차게 곧 복귀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 행사에 이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그는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은 대선 이후, 어쩌면 12·3 계엄 사태 이후로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며 “APEC과 관세협상, 원자력잠수함 등 중대한 과제를 연이어 챙기셨고, 이제 비로소 잠시 재충전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늘 ‘건강은 타고났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사람인데 이런 강행군을 어떻게 버티겠느냐”며 “곧 여느 때처럼 기운차게 복귀하실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몸살 증세로 불참했다. 강 비서실장은 대신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하며 “소방관들은 국민의 119가 돼달라.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119가 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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