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차 비상행동 돌입, '김건희특검' 재표결까지 강경 투쟁 이어간다

이재명 1심 판결, 기울어진 잣대 검찰 독재 규탄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4-11-18 21:14:00

▲ 18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2차 비상행동 선포식 (사진=이재정 의원실)

 

11월을 '김건희 여사 특검의 달'로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늘부터 특검법 관철을 위한 2차 비상행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8일) 오후 7시 국회 본관 계단에서 '김건희 특검법 관철 민주당 국회의원 2차 비상행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앞서 민주당은 특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론전 성격으로 지난 5일부터 열흘가량 국회에서 1차 비상행동 심야 투쟁을 했다. 

 

이어 오늘 2차 비상행동을 선포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이 예상되는 오는 28일까지 2차 비상행동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민주당은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주말에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이어 가는 등 대여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날 2차 비상행동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판결을 기울어진 잣대라 비판하며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공천개입 국정농단, 명품백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어떤 것도 수사를 하지 않고 있기에 특검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정농단 국기문란 김건희를 특검하라" , "국민의힘은 김건희방탄 중단하고 김건희 특검 찬성하라", "오만과 독선 검찰독재 윤석열 폭정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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