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이재명이 산불 방화 했다는 가짜뉴스까지...민주, 전한길 등 16명 고발

이재명과 중국이 의도적으로 산불 방화를 저질렀다는 가짜뉴스 유포
민주,16명 고발 조치 "국가적 재난을 정쟁으로 악용…보편적 조치"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3-29 21:31:24

▲ 28일 경남 산청군 사천면 화재 이재민 대피소를 찾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영남권 산불 피해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중국과 의도적으로 산불 방화를 저질렀다'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16명을 고발했다.

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 특별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유포한 16명을 국민소통위원회 허위조작감시단 명의로 고발 조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28일 경남 산청군 사천면 화재 이재민 대피소를 찾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특위 소속 조계원 의원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국민 모두가 공통적·보편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라며 "이를 정쟁으로 악용하는 건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세이브코리아 주최 윤석열 탄핵 반대집회에서 연설하는 전한길 (사진=연합뉴스)
특위 위원장인 김병주 의원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전한길 씨가 이번 산불을 두고도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극우세력을 선동하기 위해 이런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근거 없는 음모론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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