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3-07 21:00:05
법원이 윤석열의 구속 취소를 인용한 7일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이 급하게 거리로 뛰쳐나와 한목소리로 검찰의 즉시항고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등 진보 성향 시민단체로 이뤄진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십자각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긴급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아이돌 응원봉과 '단두대 교수회 모임'등의 깃발을 든 청년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한 마음으로 모인 남녀노소 시민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피켓을 들고 “검찰은 즉시 항고하라”, "윤석열 즉각 파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민들도 "법원은 늘 시민들의 상식으로 납득되지 않는 판결을 내려왔다" "윤석열의 구속 유지와 처벌을 소망한다" "법원의 윤석열 구속취소 규탄한다" "검찰은 즉시 항고하라"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또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불산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이 7일 내에 항고를 하지 않을 경우 윤석열은 석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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