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이재명 대통령과 잘 맞는 동지이자 베스트 프렌드"

“이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

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5-06-15 20:45:46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6.1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4선·서울 마포을)이 15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민주당 당대표로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시대에 맞는 당원 주권시대를 열겠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3년 전 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당대표를 꿈꿨으나, 그 꿈을 미루고 이재명은 당대표로, 정청래는 최고위원으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맞서 싸워야 했다”며 “저는 윤석열 정권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맨 앞에서 싸웠고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에 맞서 국민과 함께 최선봉에서 싸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가 꿈꾸는 진짜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며 “이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이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6.15 (사진=연합뉴스)


정 의원은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 정권교체, 민주정부 수립이었고 정권은 교체돼 이재명 민주정부가 수립됐다”며 “이제 남은 시대적 과제는 조속한 내란종식과 이재명정부의 성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대통령과 저는 정치의 방향과 속도가 맞는 동지이자 베스트 프렌드다. 최고의 당정 관계로 정부와 호흡을 맞추겠다”면서 “저와 손발이 잘 맞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찰떡같이 호흡을 맞추겠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2025.6.15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정청래 의원 당대표 출마선언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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