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봉주 빠진 강북을에 박용진·조수진 양자 결선으로 결정

조수진, 알릴레오 통해 유시민 장관과 함께 한 대중적인 변호사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3-17 20:40:20

▲조수진 변호사 (사진=노무현재단 유튜브 화면캡쳐)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철회로 빈자리가 된 서울 강북을 지역 후보로 현역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를 선택했다.

 

박 의원과 조 변호사의 양자 결선 결과에 따라 강북을 후보가 결정된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오후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경선은 오는 18∼19일 전국 권리당원 70%와 강북을 지역 권리당원 30%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난 16일 밤 12시까지 진행된 강북을 후보자 공모에는 27명이 참여했다.

조 변호사는 노무현재단 이사 및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민변) 사무총장,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보좌관 등을 지냈다. 

 

여성인데다가 정치 신인이라 최대 25%의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반면 박 의원은 현역 의원 하위 10% 평가에 따라 경선 득표 30% 감산 페널티가 그대로 적용된다.

 

박 의원은 며칠전 "바보스러울지라도 '강북을'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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