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7-21 19:00:35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청래 후보가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과거 발언을 직접 꺼내 들며 "상대를 바꿔가며 책임을 돌리는 네거티브 정치"라고 정면 비판했다.
정 후보는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2022년 7월 뉴스1 인터뷰 기사를 직접 소개하며 "김민석 의원이 당시 이재명 의원을 공격했던 내용"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민석 후보는 6·1 지방선거 패배 직후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의 전체 총괄 지휘자였던 이재명 의원의 판단력에는 문제가 있었다. 사적 판단이 앞섰고 그것이 전체 선거의 패배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도덕성이 무너지면서 신뢰마저 잃은 것"이라며 지방선거 참패의 핵심 원인으로 이재명 당시 의원의 계양을 출마와 공천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지방선거 패배의 핵심은 서울시장 공천부터 잘못된 것이었다"며 당시 선거 전략과 지도부 판단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이 같은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4년 전 전당대회에서는 이재명 의원을 공격하더니, 이번에는 지방선거의 모든 책임을 저에게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돌아볼 것은 돌아봐야 하지만, 모든 책임을 당대표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은 습관이고 버릇"이라며 "4년 전에는 이재명을 공격하고, 4년 후에는 정청래를 공격하는 이런 네거티브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김민석 후보가 전날 민주당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 후보를 겨냥해 "명청대전을 끝내야 한다", "자기 정치와 사당화로 당정 갈등을 일으키는 당대표는 안 된다",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고 연이어 공세를 편 데 대한 반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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