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6-06 21:59:56
그러면서 김 후보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해도 된다고 본다”며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당권 도전은 얼마든지 개인의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친한계인 박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을에 대해 “아직 방향성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지금 우리가 당이 이렇게 참패를 했는데 이 당을 누군가는 재건을 해야 된다”며 “국민이 보시기에 ‘너희들 진짜 한번 해보는구나. 다시 한 번 너희들 한번 바라볼게’ 이렇게 할 정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누군가가 해 준다면 한동훈 대표가 굳이 나올 필요가 있겠냐”며 “누군가가 그걸 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본인한테는 소명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후보로 누가 출마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가 나와야 될지 말아야 될지는 우리 당원들이 아마 판단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전날 시사타파TV 심층분석 방송에서 김문수 전 후보는 당대표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그는 "김문수가 이번에 예상보다 높은 득표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대선을 통해 당내 입지도 다졌다고 착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른바 정치적 전성기를 맞은 그는 다음 지방선거 공천권도 욕심날 것이고 한동훈을 막고 싶은 친윤이 또 힘실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김 전 후보는 현충일인 이날 오전 현충원을 찾아 김용태 당 비상대책위원장, 대선 캠프 참모들과 함께 현충탑에 참배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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