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10·16 재보궐선거를 2주 가량 앞두고 "그 의미를 생각하면 결코 작은 선거가 아니다"라며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영광, 곡성에 살고 있는 연고자를 모조리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손으로 10·16 재보궐 선거 승리를 이끌어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정권에 다시 민심의 무서움을 일깨워 줄 절호의 기회"라며 “연고자를 모조리 찾아달라. 투표율이 낮은 재선거, 백병전만이 승리의 유일한 공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들이 직접 연락해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재보선 연고자 찾기' 페이지 링크도 함께 올렸다. 

이 대표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후보이고 민주당"이라며 "동지들이 모아주신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