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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7-06 20:18:38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출마 선언을 계기로 당내 인사들 사이에서도 공개 공방이 벌어졌다.
발단은 김 전 총리가 출마 선언에서 "지난 1년 자기정치의 폐해", "당정 협력 혼선" 등을 언급하며 당 운영을 비판한 데서 시작됐다.
이에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마 선언에서 미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기보다 남 탓과 비난으로 일관했다"며 김 전 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김 전 총리가 참석하지 못한 점을 거론하며 "왜 국회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또 "감기약을 먹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이냐"며 "민주당 의원이 계엄 선포 직전 김민석 후보에게 관련 상황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즉시 국회로 달려와야 하지 않았느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최고위원의 문제 제기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러 인터뷰에서 밝힌 당시 상황 설명을 근거로 한 것이다. 박 의원은 계엄 전후 김 전 총리와 당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상의했다고 설명해 왔다. 다만 연락 방식과 전달 내용에 대해서는 인터뷰 시기마다 설명에 차이가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강 최고위원은 "이미 공개적으로 해명되고 확인된 사실을 당대표 출마 첫날 다시 꺼내 흠집내기로 몰아가는 것은 검증이 아니라 정쟁"이라고 비판하면서 김 전 총리는 당시 과로와 감기약 복용으로 잠들었다가 계엄 소식을 접한 뒤 국회로 향했지만 차량 통제로 본회의장에 늦게 도착했고, 담을 넘어 진입하는 과정에서 다치기까지 했다는 기존 설명을 다시 소개했다.
또 보완수사권 폐지 역시 총리 재임 기간부터 일관되게 밝혀온 소신이라고 옹호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를 후보 검증의 필요성이라고 주장한 반면,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미 설명된 사안을 반복 제기하는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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