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남 경선 이재명 87.22% 김두관 11.67%…최고위원 김민석 정봉주 한준호 순

경남 총 선거인단 수 35,126명 중 온라인 투표자수 12,336명 참여율 35.12%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7-27 19:20:59

▲인천 전당대회 참석한 서영교 정청래 최고위원과 이재명 전 대표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7일 경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7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은 투표에서 87.22%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11.67%, 김지수 후보는 1.11%로 뒤를 이었다.
 

경남 남해가 고향인 김두관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안방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고전하면서 이 후보의 독주 체제가 더욱 굳어지는 양상이다.

 

▲경남 전당대표 당대표 투표 결과 화면 캡쳐 

 

▲경남 전당대회 최고위원 투표결과 화면 캡쳐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김민석·정봉주·한준호·김병주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부울경 지역에서 내내 같은 흐름이었으며 하위권에 있던 한준호 의원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주 제주 강원과 대구 경북에 이어 이번주 부울경까지 투표가 진행되면서 13% 남짓 투표가 끝난 상황이다. 

 

부울경은 민주당 당원 지역별 구성에서 약 6.9%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주 6.8%와 합치면 전체의 13.7% 투표가 끝난 셈이다. 

 

28일은 충남북의 투표가 진행되는데 비중은 10.9%로 합치면 약 1/4의 투표가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