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을 거부한다" 서울 도심 가득 채운 분노 - 현장스케치

시민단체·민주당, '尹정권 퇴진' 요구
박정훈 대령이 항명죄라니...尹이 진실 앞에 항명"

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4-11-23 19:58:37

▲ 23일 광화문 윤석열 정부 규탄, 김건희 특검 촉구 집회 (사진=연합뉴스)


주말 서울 도심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23일 오후 서울 시청역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집회를 열고, 5시 30분에는 더불어민주당 주최한 집회가 이어졌다. 


▲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참석자들은 '탄핵이 평화다!', '정적제거 국민억압 윤건희를 타도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사진=시사타파뉴스 최명훈 기자) 

 

이날 집회에선 박정훈 대령에게 평시 항명죄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한 군 검찰에 대한 비판도 쏟아졌다.

 

▲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안정은 상임대표는 "박정훈 대령 같이 양심적인 군인은 반역으로 몰면서 군인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게 윤석열 정권이다"고 꼬집었다.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조국혁신당 박은정 국회의원은 "국민의 진실 앞에 항명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박 대령은 무죄"라고 외쳤다.
 

▲ 23일 광화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폭정은 대한민국의 불행"이라며 "윤 정권 2년 만에 국가 시스템이 완전 고장이 났고 민주주의, 민생경제, 외교안보 어느 것 하나 성한 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들불처럼 번지는 시국선언의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광장에 모이는 시민들의 분노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28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총집결한 야당 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김건희를 특검하라', '국민의힘도 공범이다', '무능한 부패대통령 국민은 거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주최 측 추산 10만여 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졌다.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광화문 - 조계사 앞 - 종각역 - 을지로 - 명동가지 거리행진을 했다. 

 

▲ 시민행진 (사진=구독자 제보)▲(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이날 집회에서도 (사)개혁국민운동본부는 부스를 설치하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음료 제공 등 봉사를 했다.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