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12-13 12:00:48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상징 전쟁’이 사과·배·제사상으로 이어지며 정치적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은 12일 조국혁신당에 과일 ‘배 선물세트’를 보내며 “입시 비리, 성 비위 절연! 2배 이상의 속도를 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배는 조국혁신당이 앞서 국민의힘에 ‘내란 사과·극우 절연’을 요구하며 보낸 사과 세트에 대한 맞대응이다.
노조는 보도자료에서 “입시 비리 내로남불, 성 비위 절연 촉구의 의미를 담았다”며 조국 대표와 혁신당을 비판하는 기사들을 함께 언급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9일 조국 대표 취임 예방에 대한 답례로 국민의힘에 사과 상자를 보내며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를 즉시 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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