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30 19:57:49
조국혁신당이 대통령 선거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자 개혁신당 등에서 "민주당 2중대"라고 비판했다.
이에 30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실은 "당무위원회에서 5차례 걸쳐 논의한 결과 지도부가 ‘이번 대선은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 진보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 선거연대를 하자’는 방침을 정했고, 당무위에서 의결했다”며 “이후 지난 16~17일 전 당원 투표에서 98%의 찬성을 받아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나서겠다고 한 사람이 없었다”고도 말했다.
이미 당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모으는 과정까지 거쳤으므로 문제 없다는 취지다.
앞서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들이 당의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 “이재명 세일즈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의 2중대를 자처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혁신당은 내란 세력에 대한 압도적 승리를 위해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 결정한 것으로 2중대는 전혀 아니라고 반박했다.
황운하 당 원내대표도 “신뢰를 기반으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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