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3-12-27 07:30:29
▲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18일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가 첫 검찰 조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앞으로 기소될 때까지 더 이상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변호인을 통해 26일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피의자를 구속해 놓고 수차례 검찰이 소환하는 것은 괴롭히기 수사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통 검찰 조사 시 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이 있고 진술 거부를 이유로 불이익을 줄 수 없다고 한다”며 “그런데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피의자를 구속해 놓고 수 차례 검찰이 소환하는 것은 괴롭히기 수사이고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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