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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9-22 19:28:37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지명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해온 김용민 의원을 향해 당내 절차를 거쳐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김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보임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김 대표는 22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티07’에 출연해 대통령 인사에 대한 여당 의원의 문제 제기 방식과 관련해 “가급적 내부에서 건의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취지로 말했다.
특히 공개적인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그런 것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외적으로 표명하면 야당과 무엇이 다르겠는가”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종적인 인사 결정 이후에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여당에서는 충분히 내적으로 이야기하고, 그러나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이 내려지면 그 인사권자의 결론을 존중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여당을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의 “원칙과 기강”을 언급한 뒤, 방송 댓글에서 제기된 ‘김용민 의원을 법사위에서 빼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상임위에서 빼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것을 포함해 맞지 않는다고 하면 여러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의 법사위 사보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김용민 의원은 그동안 김지용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공개적으로 요구해왔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가 과거 검찰 수사권 축소에 반대했던 이력 등을 거론하며 초대 중수청장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또 공소청과 중수청의 주요 보직이 검찰 출신으로 채워질 경우 수사·기소 분리라는 제도적 개혁에도 불구하고 두 기관이 사실상 ‘인적 결합’을 통해 다시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의 이날 발언 이후 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의 구절을 인용한 뒤 “아직 뜨거운 개혁 의지가 필요할 때”라고 적었다. 김 대표의 공개 경고에도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대목이다.
김지용 후보자에 대한 문제 제기는 김용민 의원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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