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7-07 19:28:31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를 향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무산 경위를 다시 공개적으로 따져 물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최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언주 의원과 합당 흔들기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은 누구입니까"라며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묻고 계신다. 이언주 의원도 답할 의무가 있으니 답해달라"고 공개 질의했다.
이어 강득구 최고위원을 향해서도 "페이스북에 언급했던 '청와대의 합당 이후 계획' 부분과 '총리님 말씀과의 차이'에 대해 소상히 밝혀달라"며 "전 총리와 강 최고위원 사이에 합당을 둘러싼 교감과 논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물었다.
최 의원은 "강 최고위원은 격하게 합당에 반대했고 합당을 무산시키는 데 크게 일조했다"며 "전 총리는 답하기 곤란한가. 강 최고위원이 답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평택 패배와 관련해 지난 책임을 묻자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며 "어렵사리 연대에 성공한 울산시장 선거는 승리했고, 연대를 시도하지 못했던 평택 재보궐선거는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이 언급한 '텔레그램'은 지난 1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추진을 둘러싼 논란 당시 언론 보도로 알려진 대화 내용을 의미한다. 당시 민주당 의원과 국무위원이 텔레그램을 통해 합당을 '밀약'이라고 표현하고, 합당 추진 방향을 논의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조국혁신당은 "근거 없는 밀약설로 우당의 대표를 모욕하지 말라"고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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