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10 20:00:08
시사타파TV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후보 제윤경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언급하며 “하동을 근본부터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는 시사타파뉴스 이종원 대표와 함께, 현직 하동군의원이자 경남도의원에 도전한 정영섭도 출연해 ‘원팀 전략’을 강조했다.
제윤경 후보는 방송에서 하동의 현실을 “이미 붕괴 단계”라고 규정했다. 올해 기준 인구가 3만9000명대로 떨어지며 4만 명 선이 무너진 점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감소가 아니라 지역 존립의 기준이 붕괴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방소멸의 최전선이 바로 하동”이라며, 지금과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지역 소멸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위기의 원인으로 제 후보는 지난 20년간의 행정을 지목했다. 갈사만·대송산단 사업 실패와 그에 따른 소송, 배상금, 채무 상환 등을 거론하며 약 2700억 원 규모의 재정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민 1인당 약 680만 원에 해당하는 복지 자원이 과거 빚을 갚는 데 쓰인 셈”이라며, 토목 중심 행정이 남긴 구조적 문제를 ‘행정 참사’로 규정했다.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방송에서 지방 행정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중앙 정치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윤경 후보의 국회 경험과 정책 추진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짚었다.
함께 출연한 정영섭 군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경남도의원에 도전하는 입장을 밝히며, 제윤경 후보와의 ‘원팀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하동이 구조적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며 “군수와 도의원, 기초의원이 함께 움직여야 정책이 실제로 바뀐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 정책과 기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제윤경 후보와 함께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윤경 후보는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에서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지정과 국도 2호선 확장 등 주요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요구하며, 지역 현안을 중앙 정치 차원에서 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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