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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07-16 19:21:34
더불어민주당이 16일 8·17 전국당원대회 후보 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했다. 당대표 선거에는 5명, 최고위원 선거에는 모두 13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등록 첫날에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 고민정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 등록했으며,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은 17일 등록할 예정이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첫날 박선원·박성준·이건태·최민희·한민수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등 6명이 등록했다. 김영호·서미화·임미애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정책위 부의장 등은 등록 마지막 날 후보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를 3명,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한다. 이후 당대표 후보는 7월 29일(MBC), 8월 5일(KBS), 8월 12일(SBS) 등 모두 세 차례 TV토론을 진행하며,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는 8월 3일 OBS에서 열린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는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를 합쳐 13명이 도전장을 내면서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2028년 총선 공천과 차기 지도부 구성을 염두에 둔 경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후보 등록과 함께 기탁금 문제도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모두 예비경선 기탁금을 2천만 원으로 정했다. 다만 만 39세 이하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 시절 공영제 취지로 낮췄던 기탁금을 오히려 더 올렸다"며 "특히 젊은 후보들에 대해서는 더 큰 폭의 감면이 필요하다"고 재검토를 요청했다.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기탁금이 크게 올라 청년과 정치 신인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21일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을 거쳐 다음 달 17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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