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1-09-13 19:16:04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13일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검사장 등 7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최 대표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방문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배우자 김건희씨, 한동훈‧손준성 검사, 김웅‧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4월 고발장 작성에 관여한 제3자 등 7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주요 혐의는 공무상비밀누설죄, 직원남용죄,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 선거방해죄, 공직선거법위반죄 등 5가지이다.
이들은 이번 사건을 “검찰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최강욱‧황희석‧유시민 등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해 야당에 전달해 고발하도록 사주한 일명 ‘검찰 선거공작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손준성 검사를 통해 민간인 사찰과 관련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3자가 고발장을 작성, 국민의힘에 전달하도록 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