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4-07 19:45:17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여야 지도부와 약 2시간 동안 마주 앉았지만, 주요 현안마다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회담 초반에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내부 단합이 중요하다”는 대통령 발언에 여야 모두 공감했지만, 추가경정예산안과 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개헌 문제로 들어가자 곧바로 공방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회담 시작 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손을 직접 맞잡게 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파란색과 빨간색이 섞인 넥타이를 착용한 채 “손님 먼저”라며 장 대표에게 첫 발언 기회를 넘기기도 했다.
장 대표는 추경안에 포함된 일부 사업을 문제 삼으며 “전쟁 대응 추경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TBS 지원 예산과 관광객 유치 사업 등을 거론하며 구조조정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TBS 예산은 제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대신 국민의힘이 요구한 유류세 추가 인하와 화물차·택시 종사자 지원 방안은 국회 예결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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