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미 기자
hwangyunmi552@gmail.com | 2023-09-16 15:09:03
더불어민주당은 "아스팔트 우파 출신 국방부 장관의 탄생은 군대의 정치화, 극우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맹비판했다. 16일 박성준 대변인은 "아스팔트 우파들 앞에서 막말과 극언을 일삼은 신 의원은 국방부 장관이 아니라 태극기부대 집회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1순위로 탈락했어야 할 사람"이라며 "상식을 가진 정부라면 그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낮은 국정 지지율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수 세력을 결집하려는 선동이라면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며 "허깨비 같은 공산 추종 세력을 만들어 돈키호테처럼 돌진해서는 절대 국정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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