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6-27 19:05:16
내란특검팀이 윤석열의 출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오는 28일 윤석열을 서울고검 청사로 불러 조사한다.
내란특검은 윤석열이 서울고검 1층 현관을 통해 공개 출석하라는 입장이다.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는 모두 차단된다고 했다. 1층 현관 출입을 전제로 대통령경호처·서울경찰청과 경호 협의 중이다. 야간조사는 인권보호 수사 준칙에 따라 윤석열 측이 동의한다면 진행할 방침이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기본적으로 (1층) 현관으로 출입하지 않고 지하 주차장 앞에서 대기하는 건 출석으로 보지 않을 예정"이라며 "저희는 현관 출입을 얘기했고 들어오지 않는 문을 두드린다고 그것이 출입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의 인권도 당연히 보호돼야 하나, 윤석열의 죄는 국가적 법익에 관한 것"이라며 "전 국민이 피해자라고 보이고, 피의자와 피해자 인권 중 무엇을 우선시할 것인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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