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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11-01 13:01:43
핼러윈이 주말과 겹치는 가운데 정부가 서울 홍대 관광특구의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홍대에는 안전요원 등 300여명이 배치되고 클럽거리 등에 이동식 안전펜스가 설치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병목현상을 미리 막고 인파가 과도하게 밀집하면 즉시 통제하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윤 장관은 30일 홍익문화공원의 현장상황실을 찾아 마포구와 경찰·소방의 대책을 보고받았다. 지난해 핼러윈 기간 약 10만5000명이 몰린 홍대는 올해도 중점관리지역에 포함됐다.
마포구는 11월 1일까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클럽거리 등에서는 펜스로 보행로를 나눠 우측 일방통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통제, 구급차량 출입로 확보, 환자 이송 대책 등을 보고했다.
윤 장관은 클럽거리와 걷고싶은거리인 레드로드를 돌며 경사로와 골목, 출입구의 위험요소와 사각지대를 살폈다. 길이 좁아지는 구간이나 보행을 가로막는 물건이 있는지도 점검했다.
인공지능(AI) 인파밀집 분석시스템이 혼잡 정도에 따라 경고 문구와 안내방송을 내보내는지 확인하고, 긴급 신고용 비상벨을 직접 작동시켜 관제센터와 연결되는지도 살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행동요령을 알리는 전광판도 점검했다.
행안부는 올해 1~8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었고, 홍대 클럽과 상인회를 중심으로 행사도 열려 인파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봤다. 윤 장관은 외국인이 비상벨로 신고할 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준비하고 기관 간 연락체계도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행안부는 지난 23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홍대, 부산 서면, 전남광주 첨단지구 등 전국 28개 지역이 중점관리 대상이다. 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2곳에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
행안부는 현장 안내에 따른 질서 유지와 다중운집 인파사고 행동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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