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8-09 18:46:11
민주당 전당대회가 시작된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보기 위해 몰려든 당원들로 전당대회는 북새통이었다.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당대회는 차기 민주당을 이끌어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중요한 행사이자 최고의 축제인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당원들은 각자 본인이 좋아하는 후보의 피켓을 들고, 목청을 높이며 응원 경쟁에 여념이 없었다.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투표하고, 투표권이 없는 일반 시민들은 현장 밖 입구에 텐트를 치고 전당대회 내부의 생중계를 함께 즐기는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겼다.
6일 강원‧대구를 시작으로 7일 제주‧인천에서 이루어진 전당대회 경선은 이재명 후보의 압승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율 74.15%를 기록했고, 박용진 후보가 20.88% 강훈식 후보가 4.98%를 기록했다.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의 여론에 쐐기를 박는 결과였다.
최고위원 후보 또한 개혁과 혁신의 아이콘 정청래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누적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8.40%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2.24%로 2위, 박찬대 12.93% 장경태 10.92% 서영교 8.97%로 각각 3,4,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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