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05-15 18:41:0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조씨의 유튜브 '쪼민 minchobae' 채널의 구독자는 7만 6300여명이며, 티저영상의 조회수는 29만여회를 기록중이다.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 (Teaser)라는 제목의 39초 분량의 티저는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카페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는듯 이어진 영상은 콘텐츠에 대한 방향성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언급한다.
이어 "영상 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뭔가 좋지 않을까?"라며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업로드 일정 등이 알려진 바 없지만 현재 속도로 구독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유튜버에게 증정하는 실버 버튼은 조만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강조한 조씨의 SNS활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모양새다.
한편, 조씨는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하여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은바 있다.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조씨는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의 인스타그램은 게시물 56개, 13.7만 팔로워를 기록중으로 2023년 1월 14일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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