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6-23 19:31:51
윤석열 부인 김건희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검찰의 금융·증권범죄 수사 전문가인 윤재남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장이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과장은 지난 20일부터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의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윤 과장은 검찰 내 금융·증권 분야 첫 1급 공인전문수사관으로,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주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총 8개의 수사팀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민 특검은 곧 8개 수사팀을 구성해 팀별로 사건을 담당하게 할 것으로 전해졌다. 1개 수사팀은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한 검사 5명과 수사관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현재 검사 40명 파견 요청을 완료했으며, 이 중 부장검사는 8명으로 정해졌다. 앞으로 부장검사들은 각 수사팀장을 맡아 특검·특검보 지휘 아래 수사 실무를 이끌게 된다. 다만 특검팀은 수사팀 구성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 특검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 "(수사팀을) 어떻게 배치할지, 어느 분이 어떤 사건을 맡을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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