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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10-26 16:23:29
군이 강원 철원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일대에서 포착한 민간인이 이튿날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한 뒤 붙잡혔다.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최초 식별 이후 군의 추적·차단 과정이 적절했는지 질의가 이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인원을 전날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과 관계기관은 정확한 진입 경위와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인원은 24일 오후 민통선 이북에 무단으로 진입했다. 이후 북쪽으로 이동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했다. 군이 신병을 확보한 곳은 GOP 남쪽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시간 동안 CCTV로 해당 인원을 식별하지 못한 경위를 따져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사건이라고 답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한 뒤 신병 확보 작전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전 중에는 “추가적인 CCTV에 탐지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진입을 처음 식별한 뒤 CCTV로는 추가 위치를 포착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첫 식별이 있었는데도 해당 인원이 최전방 철책까지 이동했다는 점에서, 성 의원의 질의는 그 사이 군이 어떤 조치를 했느냐에 집중됐다. 추가 CCTV 탐지가 없었던 구간의 수색·차단 경과와 현장 대응을 확인해야 경계작전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다.
광망 훼손에 관한 보고 여부도 질의 대상에 올랐다. 성 의원이 GOP 광망이 절단된 사실을 아느냐고 묻자 강 장관은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광망은 철책에 설치된 감지장치다.
군과 관계기관 조사에서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해당 인원의 민통선 이북 행적을 조사하면서 전방부대 경계작전태세에 문제점이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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