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자
ljw777666@gmail.com | 2023-06-14 18:19:41
민주당이 혁신위원장 선임 관련 물 밑 경쟁이 치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내 여러 계파에서 경쟁체제에 돌입, 혁신위원장 선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당내에서 '검증 리스크' 를 피하기 위해 현역 의원 중에서 인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비명계는 이탄희 의원과 이철희 전 정무수석을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고 있으며, 이 탄희 의원은 소장 개혁파 이고 친명과 비명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 고려 됐다는 점이다.
이철희 전 정무수석은 비명계이자 친문 성향의 의원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근태계 (민평련)은 홍익표 의원을 거론하고 있으나, 홍익표 의원은 위원장 자리는 생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범친명계는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현재 윤석열 정부로부터 핍박을 받으면서도 올곧게 자신의 주장을 편 승리의 아이콘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혐지인 강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는 등 정치적 감각도 탁월한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친명계에서는 외부 인사 영입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혁신위원장에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며 , 김은경 교수는 혁신위 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혁신위 자리는 인적쇄신이 성패를 좌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비명을 쇄신하던 친명을 쇄신하던 양 계파 불만을 잠재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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