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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6-11-07 05:19:27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이태현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지난달 KBS 이사회의 임명 제청 이후 사장 선임 절차가 국회 검증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 이 후보자가 내놓은 경영 구상과 이사회 선임 과정의 이견을 공개적으로 따질 기회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재가 사실을 알렸다. 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된다. 이날 재가는 최종 임명과 구분되며, 청문회 개최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KBS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이 후보자를 제28대 사장 후보자로 정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기로 의결했다. 뉴스1과 당시 선임 과정을 보도한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재적 이사 10명 가운데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었다. 정확한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국민의힘 추천 이사들은 검증 시간이 부족하다며 표결 연기를 요구한 뒤 퇴장했다. 다른 이사들은 사전에 정한 일정과 절차를 들어 연기에 반대했다. 청문 요청이 이뤄진 현재에도 선임 절차를 평가할 때 살펴볼 당시의 이견이다.
이 후보자는 1994년 KBS PD로 입사해 편성정책부장과 콘텐츠사업국장 등을 거쳤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콘텐츠웨이브 대표를 지냈다. 기자협회보의 지난달 20일 최종 면접 보도에 따르면 콘텐츠 경쟁력 확대와 자산 활용을 통한 재정 안정을 과제로 제시했다. 수신료 인상에 앞서 시청자에게 공영방송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당시 웨이브의 적자 경영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투자 속도를 더 일찍 조절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투자 경험을 KBS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원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경영 실패의 원인을 어떻게 보완할지는 청문회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할 사안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새 사장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공영방송 경영 능력과 선임 과정의 적정성을 실제 자료와 답변으로 검증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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