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18 18:16:30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가 개최됐다.
제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포함, 10분씩 발표에 나선다. 사전 추첨을 통해 발표 순서는 유정복, 홍준표,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후보 순으로 정해졌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 공약을 발표했다. 사회·경제·복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의견 제시보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를 막겠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에 대한 비난 일색이었다.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를 겨냥해 “엔비디아를 만들어 국민들한테 주식을 공짜로 주겠다는데, 그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는 빚투성이 나라가 된다”고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도 “부패한 정치인이 나라를 망친다”며 “저는 결코 돈 문제로 재판받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번 대선에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재명의 대한민국이 목전에 와 있다"며 "민주당 1당 독재, 이재명 1인 독재 막아야 하지 않겠나. 꼭 막아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후보는 “지금 앞에 놓인 것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라고 했다. 이런 결정적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돼 괴물 정권이 탄생해, 우리의 성취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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