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두관 '채상병 분향소' 찾아 "진상규명" 강조

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7-18 18:13:39

▲ 고(故) 채상병 1주기 추모 시민분향소를 찾은 이재명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김두관 후보가 채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두고 추모 분향소를 찾아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 방명록에 "성역 없는 진상규명으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에게 "1년이 다 돼 가도록 진상 규명도 잘 안되고 은폐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며 "진상 규명 노력에 대한 방해는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분향소를 찾은 김두관 후보는 방명록에 "고 채상병님의 넋을 위로하며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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