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4-12-07 18:13:07
7일 국민의힘의 한 초선 의원은 “추경호 원내대표가 본회의 표결 후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금융위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을 물려받아 20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했다.
추 원내대표는 윤 정부 들어 기획재정부 장관을 마친 뒤 원내대표로서 국민의힘의 의정활동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에서의 3차례 부결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는 대립각을 세우면서 친윤계의 입장을 앞장서 대변했다.
3일 계엄 시 계엄해제를 위한 본회의를 방해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측으로부터 고발당했다. 추 원내대표는 표결을 위해 본회의장에 와야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당사로 오라 지시하고 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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