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9-06 19:12:08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아동양육시설 영락보린원 원생 30여 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 팝콘을 나눠 먹으며 영화를 관람한 이 대통령 부부는, 상영이 끝난 뒤 “재미있었냐”고 묻고 원생들과 일일이 셀카를 찍으며 웃음을 나눴다.
관람에 앞서 마련된 대화 시간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느냐”, “팝콘은 무슨 맛을 좋아하느냐”고 묻는 등 엉뚱하지만 순수한 질문이 이어졌다. 대통령 부부는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함께 웃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이 단순한 영화 관람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4일에도 이 대통령은 손편지를 보낸 어린이들을 청사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며 책을 선물하는 등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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