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06-14 12:57:46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6명을 새로 선출했다.
6명 모두 민주당 소속 재선 의원이다.
행정안전위원장에는 김교흥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김철민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는 박정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신동근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이재정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서삼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설특위인 예결위를 제외한 5개 상임위 위원장 교체는 민주당이 야당 몫인 해당 상임위에 새 위원장을 내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뽑힌 위원장들의 임기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29일까지다.
앞서 국회는 지달 30일 본회의를 열어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여야의 약속에 따라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했지만, 민주당 의총에서 정청래 당시 과방위원장의 행안위원장의 취임에 반대의사를 표하는 발언이 있었고 이에 따라 상임위원장 임명이 늦어졌다.
지난 12일, 민주당은 의총에서 상임위원장은 당대표·원내대표·최고위원·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당 최고 의사 결정 기구 소속 당직과 겸임할 수 없도록 하고, 장관 이상 고위정무직 또는 원내대표를 지낸 사람도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명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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