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압도적인 가운데, 공천 배제 단식...

중앙당의 재심 및 경선 거듭 요구, "공정과 정의 무너졌다"

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4-26 18:00:27

▲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예비 후보가 공천 배제와 관련해 재심 청구와 민주당 항의 방문에 이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민주당 당사에 앞에서 단식에 들어간 박 예비 후보는 "경기도당 공심위의 공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라며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다”고 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중앙당에서 경선 결정을 할때까지 여기서 떠나지 않을 것이며, 단식장에서, 자고 물만 마시겠다, 이유는 억울해서다 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민주당의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기 위해서라며,민주당을 위해, 광명을 위해 결단을 했으며 불공정한 것은 끝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

이어 “광명시정 철학은 공공, 공정, 공감이고, 경기도정 철학은 공정한 세상 경기도”라며 “박승원은 이재명과 함께 공정한 나라, 공정한 세상, 공정한 광명을 위해 일해왔고 이것이 바로 지방자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를 훼손하고 말살하는 이번 경선은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은 만큼 공정한 세상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민주당 재심위원회 결정이 날 때까지 당사 앞에서 단식하며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재심 청구 기자회견에 이어 지난 23일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항의 방문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2만4000여 시민과 당원이 서명한 탄원서를 민주당에 접수하고, 공정한 경선을 거듭 요구했다. 또한 당원 등 400여 명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민주당사 앞에서 ‘공정 경선’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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