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10-06 17:53:42
추석 연휴에도 여야는 정치 공방을 이어가며 민심을 향한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세력 단호히 심판’을 외치며 정권의 민생 회복 및 개혁 의지를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정권 무능’을 거론하며 강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민생 회복과 내란 극복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도 민주주의를 지켜준 국민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인”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백 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정당과 내란세력은 단호히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 등 주요 사회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경제, 외교, 안보를 무너뜨리고, 민생을 파탄 내고 있다”며,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대통령은 예능 촬영에 몰두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보호하기 위한 무리한 수사와 체포쇼가 벌어지고 있다”며 “국민은 이제 이 정권의 무책임과 무능을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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