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 변호사, 소나무당 입당 "·권력 남용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

송영길 대표의 신당 합류, 변희재·최대집 등과 함께 활동 예정

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3-19 17:50:10

▲노영희 변호사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정치 평론가로 광폭 활동을 하고 있는 노영희 변호사가 소나무당에 입당했다.

 

19일 소나무당은 노 변호사를 영입했다며 송영길 대표와 함께 할 예정이라며 손혜원, 변희재, 최대집 등 기존 구성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송영길TV를 통해 소나무당 비례 영입인재 김도현 씨와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씨는 노 변호사의 입당을 환영하며 "좌영희 우희재, 이제 화력을 제대로 보강해서 싸울 수 있겠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공정과 상식을 외치면서, 가족과 지인들의 비리 혐의는 철저히 못 본 체하고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상황이나 사람에게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남용하며 언론과 공권력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현 정권에 저항하고자 용기를 냈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사람을 가장 사람답게 만들어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면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나 팔순 노모 누구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해하고, 상식에 부합하게 행동하면 아무 두려움 없이 잘 살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꿈꾸며 힘을 내어본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공권력과 합법을 가장하여 언론과 검찰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대통령의 권력 남용을 심판해 언론탄압 및 검찰 중립의무 위반 등으로 얼룩진 권력 남용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노영희 변호사는 덕성여대 심리학과, 성균관대 심리학과 박사과정과 강원대 부동산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수석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위원 등을 역임했고 YTN와 TBS 라디오, 뉴스 토파토 등의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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