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4-04-26 17:47:57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는 29일 열린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을 브리핑을 통해 "오늘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민주당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이 배석한다고 알렸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정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양측은 26일 오전 3차 실무회동을 갖고 막판 조율을 진행했다. 회담 의제를 둘러싼 양측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던 중 이재명 대표가 "다 접어두고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히며 회담 논의에 물꼬가 트였다.
이 대표의 입장에 대통령실도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제와 관련해서 천 실장은 "특별한 의제 제한은 두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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