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1-22 17:46:2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22일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금일(22일) 오전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려고 했으나, 대통령실은 오후 3시쯤 집행을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저 압수수색은 금일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해 오후 4시50분쯤 집행 중지했다”고 말했다.
공조본을 구성하고 있는 경찰도 앞서 4차례 대통령실 등을 압수수색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대통령 경호처에 가로막혀 실패했다.
공수처도 이날 오전 한남동을 찾았지만, 대통령실과 관저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이로써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이후 당일 대면조사를 진행한 것 외 수사에 별다른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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