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석 내란특검과 윤석열 내란 수괴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5시 20분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밝힌 주요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대표적인 3개 죄명만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여 추가 혐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영장 청구는 전날(5일) 윤석열에 대한 2차 대면 조사를 마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또한 특검이 지난달 18일 수사를 개시한 지 18일 만의 결정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 넉 달 만에 다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특검의 ‘돌직구’ 수사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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