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6-13 17:40:16
“윤석열은 이때 다르고 저때 달라, 대통령이 오락가락하면 그 아래 사람들도 오락가락하게 돼... 사고는 이럴 때에 터진다”며 “윤석열에게 나라를 맡겨두고 있는 게 너무 불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덧붙여 황교익씨는 “대통령실이 윤석열-김건희가 오후 2시에 영화를 보면서 팝콘 먹는 것은 실시간으로 발표하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북한이 방사포를 쏜 것은 12시간 30분 만에 발표를 했다”며 <"윤석열-김건희가 밥 먹고 빵 사고 쇼핑하고 영화 보고 만찬 즐기는 것만 투명하고 국가 안보의 중대사는 깜깜이인 나라에서 살아야 한다고요? 나는 그렇게는 못 산다,이게 나라냐”>고 개탄했다.
끝으로 그는, “대통령놀이는 그 정도 했으면 됐다”며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북한은 언제 또 도발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통령이 한가하게 놀러다니면 그 아래 공무원들이 느슨해진다는 것은 국민이 모두 경험으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이제 일 좀 하십시오.”라고 직격했다.
앞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영화 보며 팝콘을 먹는 사진이 언론에 도배되는 것은 윤석열이 대통령이기 때문이다"라며 " 마찬가지로, 윤석열이 대통령이므로 가온에서 먹었다는 (50% 할인해서) 1인당 75만원짜리 술상도 언론에 도배가 되어야 정상이다"라며 "투명하게 활동한다는 윤석열은 모든 일에 공정하게 투명해주면 좋겠으며, 언론인 여러분은 대통령이 먹는 음식에 대해 가격 불문하고 공정하게 보도해주면 좋겠다"라고 뼈침을 날렸다.
황교익씨의 이어지는 뼈침은 13일 세계일보 [속보]보도를 올리며 하일라이트를 장식했다.
<물가가 오른 지가 언제인데 이제 와서 대책을 마련한다면서 하는 말이 "선제 조치"래요. 밥 다 먹었는데 수저 까는 소리 하고 있습니다.> 황교익.
앞서 12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대통령 윤석열은 국가기관이다.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국가기관은 24시간 운영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종으로 책임져야 하므로 대통령 윤석열의 생리적 활동조차 24시간 관찰되어야 하는 국가기관이다."라며 "대통령 윤석열이 성북동에 빵을 사러 가서 그 일대의 교통이 통제되었고, 시민이 불편을 호소했는데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라며 "자택 앞 술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에 의해 발견되고, 신발을 산다고 백화점에 가서 쇼핑을 하고. 윤석열은 자신이 국가기관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 윤석열이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국가기관을 맡아 운영하려면 개인 윤석열은 자신의 사적 욕망을 철저하게 통제해야 한다"며 "그러지 못하겠다면 대통령을 그만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황교익씨는 조언에 대하여 "개인 윤석열을 위한 조언이 아니다."라며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하는 소리"라며 " 자잘한 사고는 큰 사고의 예고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 걱정이 크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