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4-11-29 17:28:2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또 10%대로 떨어졌다.
2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9%로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72%로 전주와 같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넷째주 여론조사에서 20%대로 떨어진 뒤 그 다음주에 19%로 처음 10%대를 기록했다. 이달 첫주에는 1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내다 둘째주와 지난주 20%대로 반등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다시 10%대로 떨어진 것이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부터 20%를 넘지 못하고 횡보 중이다.
긍정평가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10%대로 집계됐다. 대전·세종·충청도 24%에 그쳤다. 보수 지지세가 높은 대구·경북(TK)도 40%에 불과했고 부산·울산·경남(PK)은 충청권보다도 낮은 22%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긍정 평가를 한 이유는 '외교'가 41%로 압도적이었고, 부정평가의 이유는 경제/민생/물가 15%, 김건희 여사 문제가 12%였고, 외교와 소통 미흡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과 관련해 “엄중히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신임을 다시 얻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 개혁’ 과제에 더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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