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수
kdstv2019@gmail.com | 2023-07-14 17:26:13
해외순방에 동행하며 검소함을 보이듯 에코백을 들고 출국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쇼핑으로 리투아니아 최대 매체에 보도됐다.
리투아니아 매체 15min.lt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김 여사는 한 매장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브랜드가 있는지 물었고 많은 브랜드가 5개 지점에 나뉘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다섯 곳 모두를 방문했다 .
리투아니아 방문 이튿날인 16일에는 한국 대표단 몇몇이 옷가게를 다시 찾아 추가 물품을 구입했다. 영부인이 무엇을 샀고 얼마를 썼는지는 기밀이다.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대통령실을 향해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두 브롤리아이' 등 다섯 곳의 명품 매장을 찾아 쇼핑했다는 현지 보도가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밝혔다.
이경 부대변인은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뜬금없이 터져 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의 정상외교를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며 "김 여사가 정상외교를 위해 방문한 리투아니아에서 다섯 곳의 명품 매장을 방문해 쇼핑한 것이 맞나"라고 물었다.
또 "김 여사가 쇼핑했다면 구입한 품목은 무엇이고 구입을 위해 쓴 비용은 어떻게 결제했나"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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