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세종경선 이재명 90%대, 김두관 7~8%…최고위원 김민석·김병주·정봉주 순

대전 총선거인 30,330명 중 온라인 투표자 9,278명 투표율 30.59%
세종 총선거인 7,547명 중 온라인 투표자 3,054명 온라인투표 40.47%

황윤미 기자

sstpnews@gmail.com | 2024-08-11 17:26:35

 

▲인사하는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11일 대전 배제대학교에서 열린 대전·세종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대전 경선에서는 90.81%를, 세종 경선에서는 90.21%를 각각 득표했다.

2위인 김두관 후보는 대전에서 7.65%를, 세종에서 8.22%를 기록했다.

3위 김지수 후보의 득표율은 대전 1.54%, 세종 1.57%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경선으로 17개 지역 중 서울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의 순회 경선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 후보는 누적득표율 역시 90% 가까이 기록, 사실상 연임을 굳힌 모양새다. 

▲대전 당대표 후보 득표 화면 캡쳐

 

▲대전 최고위원 후보 득표 화면 캡쳐

 

▲세종 당대표 후보 득표 화면 캡쳐

 

▲세종 당대표 후보 득표 화면 캡쳐
민주당은 오는 17일 지역 순회 경선 마지막 일정인 서울 경선을 치른 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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