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6-05-01 18:13:1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동절인 1일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현장 중심 일정을 통해 표심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새벽 경기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숭고한 노동으로 일상을 지켜주는 분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며 “해상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이 이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 서산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대표는 “소방관들은 언제 어디서든 출동해야 하고 위험을 무릅쓴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또 “노고를 잊지 않고 국가가 책임 있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서산 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로행사에 참석해 배식 봉사에 나섰고, 이후 충남 홍성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이날 일정은 노동절을 맞아 ‘쉬지 못하는 노동’과 ‘현장 민생’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수성과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을 주요 승부처로 보고 있다.
아울러 충남 역시 대표적인 스윙보트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지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보수세가 강한 서산·홍성 지역을 직접 찾으며 지지층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에서 열린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손 잡고 원팀으로 가야 한다”며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이 있었던 만큼, 이날 ‘원팀’ 메시지는 당내 결속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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