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9일 오후 4시 청와대 사랑채앞 분수대에서 시민들께 인사한다

시사타파

ljw7673@hanmail.net | 2022-05-06 17:20:50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페이스북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윤 석열 당선인 취임식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마친 뒤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정문을 걸어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청와대 분수앞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서울의 모처에서 임기 마지막 밤을 보낸다.

다음 날인 10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되는 윤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에 참석한 뒤,  낮 12시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역 광장에서 배웅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 뒤 KTX 로 울산 통도사역으로 향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2시30분쯤 울산 통도사역 광장에 설치된 고래조형물 앞에서 마중 나온 시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30분 뒤인 오후 3시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의 마을회관에 도착해 인근 주민들에게 한 차례 더 인사를 한 뒤 사저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귀향을 반대하는 집회가 6일 열렸다.

보수단체들은 “문재인을 체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문 대통령 귀향을 반대했다.

자유대한수호연합 부울경본부 등 보수단체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대통령 양산 사저 인근에서 과격한 구호와 발언을 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번 집회는 평산마을 사저 건립 후 첫 번째 집회인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 집회로 회원 50여 명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을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보수단체는 앞서 양산경찰서에 지난달 29일과 이날 집회를 열겠다며 집회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 대통령이 귀향하는 오는 10일에도 10여만 명이 모이는 대집회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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