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뉴스
sstpnews@gmail.com | 2025-04-15 17:22:21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민주당 대선 경선이 막을 올렸다.
세 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16일부터 충청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된다.
김경수 전 지사는 이날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대선 경선은 계엄과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한 경선이 돼야 한다"며 "헌정을 지켜낸 헌정 수호세력들이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빛의 혁명에 의한 빛의 연대, 빛의 연정을 통해서만 들어설 민주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정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21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 1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대선 경선 후보를 접수한 결과, 총 1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로는 △강성현 전 20대 대선 예비후보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김민숙 20대 대선 국민의힘 서울선거대책위원회 강남갑 조직특보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정일권 전 민족통일촉진본부 홍보실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순) 등 총 11명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류심사, 18~20일 후보별 토론회, 22일 국민여론조사 100%로 2차 경선 진출 후보를 결정한다.
2차 경선에서는 후보자 1대1 지명 토론과 합동 토론회를 거쳐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 후보가 결정되지 않으면 2명을 대상으로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을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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