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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pnews@gmail.com | 2025-09-23 17:48:07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23일 서해 최전방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간부 복무 여건과 지원율 향상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초급·중견 간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일환이다.
간담회에서는 도서 지역 근무 특수성에 따른 수당 현실화, 교육·의료·문화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군 타운화’ 정책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국방부 인사·복지·예산·시설 관계자들이 동석해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간부들이 군복 입은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안정된 가정생활 속에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며 “단기적 대책과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인사·복지 제도의 근본적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현장 소통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간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개선을 추진하고, 육군과 해병대 현장 의견을 종합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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