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기자
hyunillee1016@gmail.com | 2024-07-20 16:56:10
▲ 조국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당대표 연임을 확정 지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퇴진을 위해 나아가는 쇄빙선 엔진에 시동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찬반 투표에서 99.9%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조 전 대표는 당선 후 "저 조국을 새로운 당대표로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조국혁신당은 대중 정당, 수권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에 취한 선장 같은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면서 "조국혁신당은 12석짜리 소수 정당이지만 국회 상임위, 국정조사, 특검 등 탄핵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국민 여러분들께서 저희와 함께 위헌과 불법 행위를 발굴하고 제2의 태블릿 PC를 발견하자"고 외쳤다.
또 교섭단체 기준(20석) 완화를 통한 정치 혁신과 영·호남 지역 정치 혁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 4년 중임제, 검사 영장 신청권 삭제 등을 포함한 개헌과 '사회권 선진국' 건설을 만들어내겠다고도 약속했다.
조 전 대표는 "정권을 교체하고 민생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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